“휴~! 저놈도 먹어야겠지. 불쌍한 것...... 곱게 자란 촉망받던 젊은이가 어쩌다가 저렇게...... 저게 다 누구때문인지......”
손비웅은 안됐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 말에 이천운은 움찔했으나 못들은 채 하고 열심히 젓가락을 놀려대는 시늉을 했다. 손비웅은 잠시 이천운을 바라본 후 짧게 한숨을 쉬고, 손가락을 들어 기동차를 가리켰다. 쇄혼지를 운용하자 손비웅의 손가락끝에서 작은 구체가 생겨 기동차의 아혈과 견정혈을 맞췄다. 그러자 기동차는 입과 손을 움직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기동차는 인사를 한 후, 속으로 이천운을 욕하며 오리구이를 먹었다. 배가 무척 고팠기 때문에 기동차는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일각도 되지않아 기동차는 오리구이를 먹어치우고 손가락을 소리나게 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