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8일 월요일

채옥진이 이천운의 도시락에 밥을 덜어주며 말했다.


채옥진이 이천운의 도시락에 밥을 덜어주며 말했다.

'진짜 사람 차별하는 구나. 누구는 명문정파라고 제대로 된 맛있는 음식을 주고, 몸도 묶지 않는데, 누구는 이런 허접같은 음식을 먹으라고 주고, 쇠사슬에 매달아 놓다니...... 이래서 돈 없고, 빽 없으면 서럽다는 건가.'

이천운은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며 채옥진이 주는 밥을 꾸역꾸역(?) 삼켰다. 식사를 끝내고 포만감에 흐뭇해하며 다시 대화를 하고있을 무렵 다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여러 명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이천운이 긴장해 물었다.

뭐지? 한두 명이 아닌 것 같은데......

아마 몇 가지 조사하러 온걸 꺼에요. 저도 처음 왔을 때 했어요. 무례하지는 않으니 그렇게 걱정하지 마요.

채옥진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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